'로건 34점' KT, LG 제압…네 팀 공동 3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LG를 잡았다. 공동 3위만 네 팀이다.

부산 KT 소닉붐은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에 93-85로 이겼다. 두 팀 모두 8승6패가 됐다. SK,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3위를 형성했다. LG는 최근 2연패.

KT는 3쿼터까지 LG에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4쿼터 초반 데이빗 로건의 연속 8득점에 김영환의 3점포로 주도권을 잡았다. LG는 제임스 메이스와 김시래, 김종규의 득점으로 3분23초전 다시 5점차로 추격했다.

그러자 KT는 조상열의 자유투 2개에 이어 2분27초전 김민욱이 로건의 어시스트를 3점포로 처리, 승부를 갈랐다. 로건이 3점슛 6개 포함 34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커스 랜드리도 20점을 올렸다. LG는 메이스가 26점 13리바운드, 조쉬 그레이가 23점으로 분전했다.

[로건.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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