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사돈연습' 남태현, 버스킹 공연 중 "장도연과 결혼했다" 당당 고백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밴드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개그우먼 장도연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 7회에서는 가상 아내 장도연과 함께 버스킹 공연에 나선 남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태현은 공연이 시작되자 "사실 제가 결혼했다"라고 밝힌 뒤, 객석에 있는 장도연을 바라보며 "제 와이프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객석으로 내려가 장도연의 무릎 위에 앉아 노래를 열창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장도연은 수줍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공표하는 느낌이었다"라며 "마치 혼인 신고를 하고 구청 앞에서 '우리 혼인 신고했어요'라고 외친 기분이었다"라고 설레는 기분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로맨틱한 듀엣 무대를 펼쳤다. 이에 대해 남태현은 "음악으로 함께해서 뿌듯했다"라며 "아내가 수줍어하는 게 예뻤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사진 = tvN '아찔한 사돈연습'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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