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감독, 캘리포니아 산불 속 ‘아가모토의 눈’ 챙겨 나왔다[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콧 데릭슨 감독이 캘리포니아 산불로 집이 불타 없어진 가운데서도 ‘아가모토의 눈’을 챙겨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1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불이 나서 대피를 하게 되면, 소중한 물건들을 간신히 챙기게 된다. 오리지널 ‘아가모토의 눈’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사진 속 ‘아가모토의 눈’은 비닐백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었다.

‘아가모토의 눈‘은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타임 스톤으로 시간을 조작할 수 있다. 시간을 과거로 돌리고, 미래를 볼 수 있으며 반복시킬 수도 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우주최강 빌런 타노스의 위협 속에서 아가모토의 눈을 이용해 14,000,605개의 경우의 수를 확인했다.

한편 이번 캘리포니아 산불로 스콧 데릭슨 감독, 제라드 버틀러, 레이디 가가 등 할리우드 유명인들이 피해를 입었다.

[사진 = 스콧 데릭슨 감독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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