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김순영 "오페라→뮤지컬 데뷔, 힘들 때 잡아준 사람이 카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김순영이 동료 카이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뮤지컬 '팬텀'의 주역인 뮤지컬배우 카이, 김순영, 정성화가 출연했다.

소프라노로 오페라 무대에 올랐던 김순영은 '팬텀'을 통해 뮤지컬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했다. 이와 관련해 김순영은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에서 오는 고충을 토로하며 "제가 힘들 때 저를 잡아준 게 카이 씨다. 정말 많이 도와줬다"고 호흡을 자랑했다.

이에 카이는 "저도 성악을 전공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뮤지컬로 들어오게 됐다. 처음엔 잠도 못 잘 정도로 했다. 옆에서 (김)순영 누나가 하는 걸 보니까 이 누나도 꽤나 마음 고생하겠다 싶었다. 그래서 도와주기보다는 그냥 한번 더 맞춰주고 하려고 한 거다. 누나가 또 열심히 했다. 그렇지 않으면 삼연까지 오를 수 없다"고 칭찬했다.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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