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옐리치, 2018 AL-NL MVP 영예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MVP가 발표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6일(한국시각) 2018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정규시즌 MVP를 선정, 이를 발표했다.

아메리칸리그 MVP는 무키 베츠(보스턴)의 차지였다. 베츠는 올해 타율 .346 32홈런 80타점으로 맹활약,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베츠는 1위표 28표를 얻는 등 총 410점을 기록했으며 2위는 1위표 1표 밖에 얻지 못하며 총 265점을 기록한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을 제치고 MVP의 영광을 안았다.

내셔널리그 MVP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의 몫이었다. 옐리치는 타율 .326 36홈런 110타점을 기록하며 밀워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옐리치는 1위표 29표를 받으며 총 415점을 기록했으며 총 250점으로 2위에 오른 하비에르 바에즈(시카고 컵스)를 제치고 MVP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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