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 은퇴' 루니, "잊지 못할 여행이었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은퇴식을 치른 웨인 루니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루니의 은퇴 경기로 치러졌다. 루니는 그의 아내 그리고 4명의 아이들과 함께 경기장에 등장했고, 팬들은 기립박수로 영웅의 마지막을 축하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루니는 후반 12분 그라운드로 교체로 투입돼 마지막 대표팀 경기를 소화했다.

자신의 통산 120번째 A매치이자 마지막 대표팀 경기에서 루니는 한 차례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루니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나를 응원해준 영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결코 잊지 못할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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