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FIFA U-17 여자월드컵 첫 경기서 독일에 완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북한이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첫 경기서 독일에 대패를 당했다.

북한은 15일 오전(한국시각) 우루과이 콜로니아 델 사크라멘토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C조 1차전에서 독일에 1-4로 크게 졌다. 1차전을 패배로 마친 북한은 오는 17일 미국과 2차전을 치른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독일은 전반 14분 블뤼멜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블뤼멜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독일은 전반 35분 콜레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북한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콜레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북한은 후반 24분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독일은 후반 25분 콜레이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콜레이는 페??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독일은 후반 39분 베이다우어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고 독일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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