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프듀' 선후배 최유정X김채원에 모모랜드…★들도 오늘 수능 응시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 스타들도 수능에 응시했다.

15일 오전 걸그룹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과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 김채원이 각각 서울 고척고등학교, 오금고등학교 시험장에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입실했다.

최유정은 1999년생, 김채원은 2000년생이다. 두 사람 모두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발탁돼 걸그룹 데뷔한 '프로듀스' 선후배 사이다. 최유정은 '프로듀스101'에서 3위를 차지하며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뒤 지금은 위키미키로 활동 중이다. 김채원은 '프로듀스48'에서 최종 10위에 오르며 아이즈원이 돼 최근 '라비앙로즈'로 정식 데뷔했다.

특히 아이즈원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등이 김채원의 시험장까지 동행해 "파이팅!"이라고 응원해 눈길 끌었다.

아이즈원 김채원은 "수능을 보게 돼 떨린다"며 "열심히 한 만큼 최선 다해 수능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도시락 메뉴는 유부초밥과 과일이다.

최유정, 김채원 외에도 걸그룹 모모랜드 아인, 이달의소녀 현진, 희진, 다이아 솜이,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등도 이날 수능에 응시한다. 모모랜드 멤버들은 아인의 수능 응시 현장에 동행해 힘을 불어넣기도 했다.

한편 보이그룹 워너원 배진영, 걸그룹 프리스틴 시연, 에이프릴 예나 등은 수능에 응시하지 않고 가수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배우 정다빈, 김향기, 김새론 등은 수시 전형에 합격해 이날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정다빈, 김향기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김새론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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