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숭용 단장 "강민국, 공수주 두루 갖춘 유망주"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T가 트레이드로 오프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KT 위즈는 14일 NC 다이노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강민국(26)을 영입했다. 우완투수 홍성무(25)를 내주는 1대1 맞트레이드.

강민국은 지난 2014년 1차지명으로 NC에 입단한 내야 유망주로 지난 9월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266 8홈런 50타점 8도루를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내야 백업 자원 보강을 위한 영입"이라면서 "강민국은 공수주 능력을 두루 갖춘 유망주로, 특히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강민국.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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