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하디 ‘베놈’ 전세계 7656억원↑ 수익, ‘아이언맨2’도 꺾었다[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하디 주연의 히어로무비 ‘베놈’이 ‘아이언맨2’도 꺾으며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베놈’은 북미에서 2억 711만 달러, 해외에서 4억 6,994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6억 7,705만 달러(약 7,565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로써 ‘아이언맨’(5억 8,517만 달러), ‘아이언맨2’(6억 2,383만 달러), ‘토르:다크월드(6억 4,457만 달러)를 뛰어넘으며 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베놈’의 제작비는 슈퍼히어로무비로는 상대적으로 적은 1억 달러로 제작됐다. 6배 이상의 수익을 냈다. ‘베놈2’를 비롯해 소니 픽처스가 구축하고 있는 ‘스파이더맨 빌런 유니버스’에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29%의 신선도 지수로 혹평을 받았지만, 관객의 지지를 얻어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베놈’은 한국에서도 386만 관객을 불러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 소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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