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경진 "암, 누구나 걸릴 수 있어…인생 돌아보게 된 계기"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경진이 '불타는 청춘'에서 유방암을 극복한 뒤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고 밝혔다.

이경진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절친한 동생인 가수 양수경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그는 "한 70세까지만 배우하고 싶다. 남들이 봤을 때 흉하지 않을 때까지만 하고 싶다. 그래서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 아프고 난 뒤에는 좋을 걸 잘 챙겨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경진은 "유방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면서 인생을 돌아보게 됐다. 암이라는 게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것이더라. 나도 깜짝 놀랐었다"라며 "이후 일, 건강, 인간관계에 대한 감사함이 생겼다. 모든 게 새롭게 다가오더라. 암을 잘 이겨내서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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