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서 불행한 이스코, 출전 시간 부족에 환멸 느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좁아진 이스코가 출전 시간 부족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12일(한국시간) “이스코가 출전 시간 부족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이스코를 선발보다 벤치에 두길 선호한다”고 주장했다.

이스코의 출전 시간이 줄었다.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이후 선발에서 사라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 후 늘어날 것으로 보였던 팀 내 입지가 오히려 좁아진 것이다. 실제로 이스코는 바야돌리드전 23분, 빅토리아 플젠전 17분에 이어 셀타 비고전에는 아예 뛰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이스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쉽게 내줄지는 의문이다. 이스코의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며 바이아웃 금액이 무려 7억 유로(약 9,000억원)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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