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6차전] '천금 구원승' SK 문승원, 데일리 MVP 선정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문승원(SK)이 천금 같은 구원승을 따냈다.

SK 와이번스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의 6차전에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2위 SK는 1위 두산을 시리즈 4승 2패로 따돌리고 2010년 이후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정상. 아울러, 단일리그 한국시리즈서 정규시즌 1위를 꺾은 5번째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문승원은 이날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32구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 짓는 경기서 천금 같은 구원승을 따냈다. 문승원은 이날 호투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SK 문승원이 1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 두산-SK의 경기에서 데일리 MVP로 선정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