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윤해영이 밝힌 알렉스 닮은꼴 의사 남편…"女팬 쫓아오기도" [夜TV]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윤해영이 '동상이몽2'에서 남편에 대해 밝혔다.

윤해영은 1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지난 2011년, 지금의 남편인 2세 연상의 안과 의사와 만나 재혼한 윤해영. 그는 "남편과는 내 딸 친구의 부모, 학부형을 통해 만났다"라며 "하지만 당시 아무 기대 없이 소개팅에 나갔었다"라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윤해영은 "그런데 남편이 훤칠하니 잘생겼다. 제가 인물을 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알렉스와 닮은꼴"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해영은 "예전에 같이 놀러 다니면 여성분들이 쫓아와서 남편에게 사진 찍자고 한 적도 있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달달한 일상을 공개,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신혼 초엔 남편이 직접 클렌징을 해줬다"라며 "내가 피곤해서 그냥 누워 있으면 '여배우는 클렌징하고 자야 한다'라면서 직접 얼굴을 닦아줬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윤해영은 "남편이 알렉스도 됐다가 리차드도 됐다가 그런다. 내가 영어 이름이 뭐냐고 물으니까 본인이 '리차드'라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엄마로서 자신에 대해 "활동적인 엄마"라고 밝혔다. 그는 "고기를 실제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직접 만든 도구로 바다 낚시를 해 잡은 적이 있다. 반면 우리 남편은 너무 무서워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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