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구구단 미나, 서지훈에 정체 들통 "고양이었다, 사람이었다 한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구구단 미나가 '계룡선녀전'에서 배우 서지훈에게 정체를 들켰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3회에서는 김금(서지훈)에게 고양이라는 정체가 들킨 점순이(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점순이는 사람학교 구경에 나섰다가 김금에게 정체가 발각됐다. 김금은 자연의 모든 생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남다른 능력을 가진 소유자.

이에 김금은 한눈에 이 의문의 여성이 고양이 점순이라는 것을 알아봤고, 그의 손을 덥석 잡았다.

화들짝 놀란 점순이는 "아니라니까요"라며 김금을 밀쳤고, 얼굴을 맞은 김금은 코피를 터뜨렸다.

결국 점순이는 김금에게 "고양이었다가, 사람이었다가 하는데 이걸 누가 믿겠냐"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이라도 아저씨한테 제 비밀 말해서 속 시원하다"라고 말했다.

김금은 "이제 비밀 없는 거지? 그나저나 너 고양이 치고 진짜 힘세다"라고 놀라워했다.

[사진 = tvN '계룡선녀전'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