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세웅, 팔꿈치 뼛조각 수술 진행…재활 6개월 전망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롯데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롯데 관계자는 12일 “박세웅이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최종 검진에서 수술 결정이 났고 오는 12일 오후 4시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 병원에서 수술이 진행된다.

2015년 프로에 데뷔한 박세웅은 지난 2017년 28경기 12승 6패 평균자책점 3.68로 안경 에이스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올해 14경기 1승 5패 평균자책점 9.92 부진을 겪었다. 1군보다 2군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2017년 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참가도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박세웅은 빠르면 오는 2019시즌 후반기에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박세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