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크런치 "콘셉트 표절 의혹 당황, 넓은 마음으로 바라봐 달라"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힙합 보이그룹 디크런치가 콘셉트 표절 의혹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12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디크런치의 첫 번째 미니앨범 'M1112(4color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멤버들은 "콘셉트 표절 의혹이 있다고 들었을 때 아홉 명 전원은 당황스러웠다"고 말문을 열며 "어렸을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우면서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춤과 노래를 따라 부르고 연습하면서 데뷔까지 오게 됐다. 그 안에서 선배님들의 훌륭한 모습을 닮고 따라가고 싶은 건 분명히 있었지만 저희 마음은 그 정도까지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데뷔 4개월 차라 저희 색깔을 정확히 찾았다기 보다 그걸 찾기 위한 노력들이 있을 것 같다. 그 과정을 넓은 마음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12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