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중국서 무슨 일 했나 '백종원 분노'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골목식당' 출연자의 언행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방터시장을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엄마와 아들이 공동 운영 중인 홍탁집을 찾았다. 엄마와 달리 아들은 가게 운영을 돕지 않았고, 설거지와 주방 정리에도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홍탁집 아들을 식당으로 불러 대화를 나눴다. 그는 아들에게 중국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물었다. 홍탁집 아들은 "톈진에서 수출 일을 했다. 중국 일은 노코멘트하면 안 되냐"고 말했다. 백종원은 "거짓말하지 마라. 정말 뭐 했나. 나하고 이야기하는 건 다 진짜여야 한다. 당신에 대해 알아야 뭘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후 아들이 고백했고, 방송에는 삐처리 됐다. 백종원은 ". 어머니가 무슨 죄를 지어서 고생하고 울어야 하나. 당신은 죄를 지었다. 당신 상태를 보면 아드님한테 좋은 일이 생겨도 얼마나 갈지 걱정된다"고 화를 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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