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배정남 "지금 연애안해, 요리 잘하는 여자 좋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이 연애관을 밝혔다.

11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절친한 디자이너 누나들과 만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정남은 스스로 리폼한 옷을 입고 가 디자이너 누나들에게 보여줬고 누나들은 "집에서 이거만 할 게 아니라 연애를 해야할 거 아니야"라고 연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배정남은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시집은 가셨으예?"라고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정남은 "난 일이랑 연애를 하고 있잖아"라고 말했고, 누나들은 "어머머. 유치해. 옛날엔 바빠도 연애 잘하대?"라고 공격했다.

누나들은 "지금 애인이 없다는 걸 알려야 연애를 하지"라고 말했고, 배정남은 "나는 여자친구 생기면 옷도 다 만들어주지"라고 말했고 디자이너 누나들은 "그냥 사줘라. 만들어주지 말고. 도망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련되고 센스있고 현명한 사람이 좋다. 옛날처럼 옷 입는 거 안 본다. 그거 말고 요리 잘하는 여자가 좋다"라고 말했고, 누나들은 "바라는게 많다"라고 지적했다.

배정남은 "근데 확실히 옛날처럼 쉽게 만나지지 않는 것 같아. 요즘은 너무 좋으면 돌진을 못해. 요즘엔 괜히 싫어할까봐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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