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외질, "아스널에서 은퇴하는 걸 상상하곤 한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메수트 외질이 아스널에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외질은 9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를 통해 “아스널 같은 빅클럽에서 뛰는 건 행복하다. 이곳에서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은퇴에 대해 고민하지 않았다. 나는 아직 젊다. 이제 30세다”며 “축구에서는 모든 일이든 가능하다. 내 커리어가 아스널에서 마지막이었면 좋겠다. 그런 장면을 상상하곤 한다”고 했다.

외질은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외질은 “처음 두 경기는 나빴지만, 이후 모든 게 새롭게 바뀌었다. 우리는 천천히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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