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4강 확정… 11일 결승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여자야구연맹은 "지난 10월 20일 개막한 '2018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의 4강 진출팀이 확정됐다"라고 9일 밝혔다.

한 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전국대회인 이번 대회는 총 39개 팀이 참가해 10월 20일부터 주말 3주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 3개 구장에서 예선전과 8강전을 펼쳤다.

챔프리그는 18개팀이 참가해 6개조로 나눠 치른 조별 예선과 8강 토너먼트를 거쳐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전년도 우승팀인 서울 후라를 꺾고 올라온 서울 리얼디아몬즈와 올해 7월 전국대회 우승팀인 서울 나인빅스가 4강에서 맞붙는다.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울 CMS와 올해 6월 전국대회 우승팀 양구 블랙펄스가 결승 진출을 놓고 4강에서 격돌한다.

퓨처리그는 21개 팀이 참가해 7개조로 나눠 치른 조별 예선과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서울 비바피닉스, 인천 해머스스톰, 서울 떳다볼, 서울 레드폭스가 4강에 진출했다.

특히 비바피닉스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였고, 떳다볼은 8강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추첨승을 거두는 행운으로 4강에 진출했다.

각 리그 4강전은 오는 10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며, 뒤이어 11일에 3-4위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경기 종료 후 폐막식 겸 시상식이 진행된다.

챔프리그 결승전 경기는 11일 오후 2시부터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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