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2’ 톰 크루즈 전투기 비행 도전, 성공하면 역사상 최초 배우[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탑건2’의 톰 크루즈가 전투기 비행에 도전한다

8일(현지시간) 더 선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톰 크루즈는 직접 스턴트를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 ‘탑건2’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가능한 현실적으로 액션 시퀀스를 연기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톰 크루즈는 비행 면허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모든 비행 시퀀스를 촬영하는 것은 위험하다. 그는 직접 비행하고 싶어하는데, 성공하면 영화 역사상 최초의 배우가 된다. 프로듀서들은 너무 위험하다며 직접 비행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러나 엄청난 보험 비용에도 불구하고 톰 크루즈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할 용의가 있다”라고 전했다.

LA와 샌디에이고 인근에서 촬영하고 있는 ‘탑건2’는 현재 촬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는 촬영을 중단하면서까지 전투기 비행을 배우고 있다.

실제 '탑건2'는 2019년 7월 12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최근 2020년 6월 26일로 변경됐다.

과연 톰 크루즈가 전투기를 조종하는 역사상 최초의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톰 크루즈와 SF ‘오블리비언’에서 호흡을 맞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탑건2’의 메가폰을 잡는다. 드론 기술과 5세대 전투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파라마운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