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어깨부상으로 플레이오프에 결장했던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수술대에 오른다.

넥센은 6일 "외야수 이정후가 오는 7일 김진섭정형외과에서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수술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달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1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바 있다. 준플레이오프서 맹활약하던 이정후는 9회말 수비 도중 타구를 잡다가 왼쪽 어깨 부상을 입었고, 부상 여파로 SK 와이번스와 맞붙은 플레이오프에 결장했다.

이정후는 수술 후 안정을 취한 뒤 재활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넥센 측은 이정후의 복귀까지 약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넥센은 재활훈련 일정 등 상세 스케줄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이정후(좌).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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