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배우 남결영, 자택서 사망…과거 증지위 성폭행 폭로 [MD차이나]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홍콩배우 남결영(란제잉)이 생을 마감했다. 향년 55세.

3일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남결영은 이날 자정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남결영은 영화 '서유기: 선리기연'과 '월광보합'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왕성하게 활동했으나 1995년과 1997년 부모가 연이어 세상을 떠나고, 남자친구가 자살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에는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다.

또한 지난해 자신의 정신 이상에 대해 증지위, 등광영으로부터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 = 영화 스틸컷]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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