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혜선, 독일인 남친과 오늘(3일) 결혼…국경 뛰어넘은 사랑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독일인 남자친구 스테판 지겔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혜선과 스테판은 3일 오전 11시 경기 파주 빛난이슬성동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혜선의 결혼 소식은 지난 4월 개그우먼 안소미의 결혼식에서 그가 부케를 받으며 처음 알려졌다. 김혜선은 예비신랑인 스테판을 독일 유학 중 친구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서 축가는 김혜선의 KBS 26기 공채 개그 동기들이 부를 예정이며, 부부는 결혼 후 한국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김혜선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최종병기 그녀'로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 = 드장플라워, 해피메리드, 써드마인드, 아이테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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