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4차전] SK 켈리·박종훈-넥센 브리검·한현희, 미출장 선수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켈리와 박종훈, 브리검과 한현희가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플레이오프를 비롯한 포스트시즌은 엔트리가 30명이다. 그 중 28명이 출장할 수 있다. 각 팀은 경기에 앞서 미출장 선수를 정해야 한다.

SK는 2차전 선발투수인 메릴 켈리와 전날 3차전에 선발로 나섰던 박종훈을 미출장 선수로 선택했다.

넥센은 전날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한 선발 한현희와 함께 1차전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미출장 선수로 분류했다.

경기 전 장정석 감독은 "선발투수 이승호 뒤에는 안우진, 오주원을 생각하고 있다. 경기 흐름을 봐서 움직일 생각이다. 해커는 뒤에 '조커'로 대기하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상황에 따라 2차전 선발 해커가 등판할 가능성도 있는 것.

한편, 이날 SK는 문승원을 내세워 한국시리즈 진출 확정을 노리며 넥센은 이승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넥센 한현희.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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