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하디 ‘베놈’ 전세계 5억불 돌파, 속편 제작 청신호[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하디 주연의 슈퍼 히어로 무비 ‘베놈’이 전 세계 수익 5억 달러를 돌파했다.

29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베놈’은 북미에서 1억 8,713만 달러, 해외에서 3억 2,110만 달러를 벌어들며 모두 5억 823만 달러(약 5,787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로써 ‘베놈2’ 제작에 청신호가 켜졌다. 1편의 쿠키영상에서 카니지가 등장한 바 있다. ‘베놈2’는 베놈과 카니지의 대결을 다룰 전망이다.

앞서 톰 하디는 소니픽쳐스와 ‘베놈’ 시리즈 3편을 계약한 바 있다. 1편이 흥행함에 따라 시리즈 제작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마블 스핀오프 유니버스' 제작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베놈’은 평단의 혹평을 받았지만, 관객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30%에 불과하다.

한편 ‘베놈’은 한국에서도 386만 관객을 불러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 소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