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임창용, 현역 연장? 은퇴?… KIA, 계약 연장 포기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IA가 임창용과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임창용을 내년 시즌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하고, 24일 재계약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24일 밝혔다.

1976년생으로 KBO리그 최고령 선수인 임창용은 올시즌에도 37경기에 나서 5승 5패 4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한 바 있다.

만약 임창용을 원하는 구단이 없다면 그라운드를 떠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 나이로 43살이었던 올해도 140km 중후반대 강속구를 던진 임창용이기에 그를 원하는 구단이 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고향팀에서 방출된 임창용이 현역 연장 의사를 밝힐지, 그리고 연장 의사가 있다면 그를 원하는 구단이 어디일지도 관심을 모은다.

[임창용.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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