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플젠(체코)를 상대로 거두며 5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에서 플젠에 2-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올라섰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플젠전 승리와 함께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스코와 베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마르셀루, 라모스, 페르난데스, 바스케스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나바스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1분 벤제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벤제마는 바스케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1분 마르셀루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마르셀루는 베일의 어시스트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플젠은 후반 34분 흐로소프스키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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