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강서구 PC방 살인 김성수 간접 언급 "우울증 혜택받는 병 맞을까"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휘성이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에 대한 생각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휘성은 22일 자신의 SNS에 "우울증 조울증 불면증 조현병 경계선 인격장애 여전히 난 ing"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나도 언젠가 누군가를 무참히 해치게 될까. 난 사실 계속 계속 좋아지고 나아져왔는데"라며 "좋아지고 있는데 저게 비상식적 행동에 대한 동정이나 혜택을 받아야하는 병이 과연 맞을까. 난 마음대로 살아도"라고 덧붙였다.

휘성은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을 간접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피의자 김성수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수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고 약까지 복용했다며 병원진단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지난 19일 김성수에 대한 감정유치를 청구, 법원이 받아들여 정신감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