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기적의 역주행, ‘베놈’ ‘퍼스트맨’ 차례로 꺾고 1위 재탈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암수살인’이 기적의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수살인’은 22일 하루동안 3만 7,510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43만 4,231명이다.

‘암수살인’은 소니픽처스의 ‘베놈’을 잠재우더니 UPI의 ‘퍼스트맨’마저 끌어내렸다. 뜨거운 입소문이 만든 결과다.

이 영화는 개봉 직전까지 유가족의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영화의 진정성을 인정받아 극적으로 위기를 넘겼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으로 김윤석, 주지훈의 빼어난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

[사진 제공 = 쇼박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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