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강, LPGA 상하이 우승…김세영 공동 2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1년 3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다니엘 강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 6729야드)에서 열린 2018 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7월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서 생애 첫 승을 따낸 뒤 1년 3개월만의 통산 2승이다.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1번홀, 13~14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김세영(미래에셋)은 이븐파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알렉스 마리나, 애니 박, 브리타니 알토마어(이상 미국), 류 원보(중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하이트진로)은 8언더파 280타로 13위, 이미향(볼빅)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4위, 이정은(교촌F&C)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7위, 유소연(메디힐), 박성현(KEB하나은행)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6위, 지은희(볼빅), 양희영(PNS창호)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34위, 김효주(롯데), 최운정(볼빅)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43위, 신지은(한화)은 2오버파 290타로 46위, 이미림(NH투자증권)는 4오버파 292타로 공동 51위, 강혜지(한화)는 5오버파 293타로 공동 54위, 김인경(한화)은 6오버파 294타로 60위를 차지했다.

[다니엘 강.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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