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美 전설적 래퍼 나스와 깜짝 만남! "뉴욕 공연 초대 약속"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DJ 소다가 미국 전설적인 래퍼 나스와 깜짝 만남 사진을 공개했다.

DJ 소다는 최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미국의 전설적인 래퍼 나스(Nas)와 유명 프로듀서 스위즈비츠 등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DJ 소다는 "어렸을 때부터 나스의 음악을 듣게 되면서 힙합을 좋아하게 되었고 그의 엘피를 차곡차곡 모으고 내 믹스셋에는 항상 그의 음악을 넣었다"라면서 "그의 음악에 영향을 받아 디제이가 되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는 내 우상이었다"고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난 내가 죽을 때까지 그를 만나지 못할꺼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제 그를 만나게 되었고 꽤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뉴욕에서 있을 그의 다음 공연의 초대 약속도 받았다"라며 "꿈인지 생시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믿겨지지가 않는 행복한 하루였다"고도 전했다.

이번 만남은 DJ 소다가 프로듀서 스위즈비츠와 런던 그래픽 아티스트 쇼크원이 일본에서 콜라보한 스위스 명품 브랜드 '발리'(Bally)의 컬렉션에 초대되며 성사됐다.

나스는 1994년 앨범 '일매틱'(Illmatic)로 데뷔한 미국 뉴욕 출신의 래퍼로,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전설적인 힙합 뮤지션이다.

앞서 DJ 소다는 다양한 스타들과 화려한 인맥을 자랑한 바 있다. 세계적인 EDM 스타 옐로우클로(Yellowclaw), DJ 스네이크(DJ Snake)를 비롯해 팝스타 마틴(Marteen),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 힙합 래퍼 릴존(Lil Jon),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의 멤버 애플딥(apl.de.ap)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최근에는 'K콘 2018 태국' 공연을 통해 가수 청하와 함께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고, 독일 유명 댄스 뮤직 프로듀서 겸 DJ 큐브릭과 세계적 EDM 그룹 메이저 레이저의 월샤이 파이어와 협업 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DJ 소다는 최근 전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3대 축제인 태국 송크란 대형 EDM 페스티벌 '송크란 S2O 페스티벌'에 한국인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초대되며 활약, 아시아 전역의 유명 페스티벌에서 활동하고 있다.지난해 디플로(Diplo)가 진행하는 영국 BBC 라디오 ‘디플로 앤 프렌즈(Diplo and Friends)’에 한국인 최초로 자신의 믹스셋을 선보였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SKYFEST에 한국인 대표로 게스트 초청을 받기도 했다. 또한, 세계적 페스티벌 센세이션 호주의 셀레브레이션 스테이지에 초정되며 음악적 세계를 넓혔다. 이를 보여주듯 DJ 소다는 지난해 '톱 100 디제인탑' 아시아 부문 1위, 세계 부문 2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DJ'로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DJ 소다는 국내외를 오가며 다채로운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 활발한 디제잉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하우스오브뮤직]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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