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의 장미' 김인권, "다음 작품은 이경규와 함께 한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오는 21일 방송될 tbsFM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 에는 영화 '배반의 장미'의 주인공 배우 김인권이 출연한다.

진행자들이 영화 '배반의 장미'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자 김인권은“비극적인 상황에서 아기자기한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소극장 연극 같은 영화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코미디 선물세트 같은 영화이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는 후문.

또,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시민 역할, 일명 짠내 나는 역할을 주로 맡으시는 것 같다는 질문에는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일 수 있다. 코미디에는 페이소스가 있어야 한다고 하지 않나? 그래서 짠내 나는 연기와 배역이 소중하다.”라며 자신의 배역에 끈끈한 애정을 보여 진행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 날 김인권은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 들려줬다. “이경규씨의 신작을 같이 하기로 했다. 르 코르뷔지에를 좋아하는 건축가 역할이다. 그래서 요즘 두꺼운 건축용어집을 공부 중이다”라며 다음 작품은 이경규와 함께 함을 알렸다.

배우 김인권의 연기 이야기와 영화 '배반의 장미'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tbs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는 21일 낮 1시 tbsFM 95.1MHz과 tbs앱, 유튜브 tbs채널에서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tbs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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