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출신 맥마나만, "네이마르보다 음바페가 낫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대체자를 찾는 가운데 스티븐 맥마나만이 네이마르보다 킬리안 음바페가 낫다고 추천했다.

레알 출신이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맥마나만은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무슨일이든 일어날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 누가 레알 유니폼을 입길 바라냐고 묻는다면 난 음바페라고 답하겠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출신의 맥마나만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그는 “음바페는 네이마르보다 더 어리다. 이제 만으로 19세다. 더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떠나보냈지만, 보강 없이 시즌을 맞이했고 그 대가를 치르고 있다. 시즌 초반 가레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마저 부상으로 쓰러지며 경기력이 들쑥날쑥하고 있다.

이에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해 호날두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네이마르와 음바페는 호날두 대체자로 가장 유력한 후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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