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민수, 허리 부상으로 오리온전 결장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SK 베테랑 포워드 김민수가 허리 부상으로 결장한다.

SK 문경은 감독은 18일 오리온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김민수를 그날(14일 전자랜드전) 뛰게 하지 말았어야 했다. 1~2분 뛰는 걸 보고 바로 결정하려고 했는데 좀 더 뛰었다. 결국 나중에 본인도 좋지 않다고 하더라. 오늘 경기는 쉬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수는 비 시즌 미국 전지훈련 도중 종아리가 파열됐다. 시즌 준비가 원활하지 않았다. 개막전에 맞춰 무리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다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문 감독은 "주사를 맞았고, 주말 경기에 내보내겠다"라고 말했다.

SK는 최준용에 이어 김민수마저 빠지면서 토종 포워드 라인에 균열이 생겼다.

[김민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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