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적설' 아자르, "1월에 이적하는 건 불가능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돌고 있는 에당 아자르(첼시)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 이적 가능성을 일축했다.

아자르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아스를 통해 “만약 첼시를 떠난다면 겨울보다는 여름이 될 것이다. 1월에 이적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러시아 월드컵 직후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하지만 끝내 잔류를 선택했다.

그는 “첼시를 떠날 수 없었고, 나는 그걸 받아들였다. 결정을 후회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은 매우 높다. 스페인 아스는 지난 11일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아자르 영입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 역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나의 꿈이었다”며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하지만 내년 1월 겨울보다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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