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1차전] 넥센, 샌즈-박병호-김하성 중심타선 구성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샌즈-박병호-김하성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타순을 발표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3위 자리를 노렸던 넥센은 13일 삼성에게 패하며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정규시즌과 타순에 큰 변화는 없다. 이정후와 서건창을 테이블세터로 배치했다.

중심타선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정규시즌 막판 뛰어난 활약을 이어간 제리 샌즈가 이날 3번 타자로 나선다. 샌즈는 시즌 막바지 계속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바 있다. 박병호가 뒤를 이으며 김하성이 5번 타자로 출장한다.

김민성이 6번, 임병욱이 7번, 김혜성이 8번, 김재현이 9번 타자로 등장한다. 상대 선발로 좌완 양현종이 나서지만 임병욱과 김혜성이 선발 출장하는 등 수비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다. 9명 중 좌타자가 4명이다.

▲ 넥센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라인업

이정후(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제리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민성(3루수)-임병욱(중견수)-김혜성(2루수)-김재현(포수)

[넥센 제리 샌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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