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올해의 선수' 브룩스 켑카, 제주에 흠뻑 빠졌다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브룩스 켑카(미국)가 제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켑카는 오는 18일 제주도 서귀포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나흘간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THE CJ CUP@NINE BRIDGES 2018’(총상금 950만달러)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14일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스포티즌에 따르면 켑카는 입국 하루 뒤인 지난 15일 제주 앞바다에서 낚시를 즐기고 흑돼지 구이를 맛보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켑카는 평소 낚시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푸는 ‘낚시광’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켑카는 51cm짜리 황돔을 낚으며 실력을 뽐냈다.

켑카는 올해 US오픈과 PGA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PGA투어 2017-2018시즌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사진 = CJ그룹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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