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영 승부 조작 사건에...日 매체 "한국, 큰 충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직 축구선수 장학영의 승부조작 사건에 일본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일본 야후 재팬은 15일 장학영 승부조작 사건 소식을 전하며 “연습생 신화 주인공이었던 장학영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큰 충격”이라고 전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앞서 장학영이 K리그2 아산무궁화 소속 선수에게 부정행위를 제안했다가 선수와 구단의 신속한 대응으로 검거됐다고 전했다.

현재 장학영은 경찰의 비공개 수사 이후 검찰에 구속된 상태다.

장학영은 2004년 성남에서 프로 데뷔해 2017년 은퇴했다.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돼 A매치 5경기를 치른 경력도 있다.

하지만 은퇴 후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리며 큰 충격을 안겨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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