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관왕 시동’ 박태환, 전국체전 200m 3연패 달성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9·인천시청)이 전국체전서 자유형 200m 3연패를 달성했다.

박태환은 15일 전주완산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8초71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환에 이어 양준혁(전주시청)이 1분47초15를 기록, 2위에 올랐다. 장상진은 1분50초85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계영 800m에 이어 이번 대회 2번째 금메달을 획득, 다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또한 전국체전 200m 3연패를 달성, 건재를 과시했다.

박태환은 오는 16일 자유형 400m 및 계영 400m에 출전, 또 다른 금메달을 노린다.

[박태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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