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BO리그 최고 시청률 경기는? 한글날 롯데-KIA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글날 치열했던 롯데와 KIA의 맞대결이 올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전국 유료가구 기준), 정규리그가 마무리 된 14일까지 프로야구 평균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SBS스포츠가 1.157%로 5개 중계 방송사 중 1위를 차지했다.

SBS스포츠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SBS스포츠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S’는 2018년 평균 시청률 0.603%를(본방송 기준) 기록하며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남겼다. 타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은 2위 0.587%, 3위 0.469%의 시청률을 보였다.

경기 별로는 10월 9일 열린 KIA와 롯데 경기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SBS스포츠에서 중계한 이날 경기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4.128%의 시청률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KIA와 롯데는 경기 별 시청률 시즌 TOP10 중 5경기를 장식해 흥행성을 입증했으며, SBS스포츠는 시청률이 높았던 10경기 중 6경기를 중계했다.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는 오는 16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KIA 선수들(첫 번째), 2018 KBO리그 시청률 순위(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표 = SBS스포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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