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출석' 백종원 "더본코리아, 문어발식 매장 확장? 변명하자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국정감사에 출석, 문어발식 매장 확장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백종원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가 수십 년간 쌓아온 외식업 노하우를 방송을 통해 전수하고 있는 만큼, 이날 자리해 골목상권을 살릴 방법이 무엇인지 의견을 전했다.

이날 백종원은 "'너는 왜 가맹점을 많이 하냐'라는 지적에 변명을 드리자면, 우리가 볼 땐 아직도 외식업계에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로운 브랜드, 새로운 메뉴를 늘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개 브랜드가 일정 수가 되면 늘리지 않는다. 기존 업주들 관리에 집중한다"라며 "다른 외식 기업을 보면 한 개 브랜드로 1,000개 이상의 점포를 갖고 있는데 우리 더본코리아는 11개 브랜드를 통 틀어야 그 정도 수준이다.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본다"라고 전했다.

[사진 = 국회방송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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