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최화정 "동료 배우가 '임신했냐'며 배 때려…자존심 상해"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최화정이 임산부로 오해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임산부로 오해해 상대에게 상처를 준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송은이는 "20대 때 신혼부부와 함께한 행사를 간 적이 있다. 한 남편 분이 유독 아내를 챙기기도 했고, 배가 나오셔서 당연히 임산부인 줄 알았다. 아기를 언급했더니 아내 분 표정이 안 좋아지셨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언급했다.

이에 최화정은 "장난으로 말해도 기분이 나쁘다. 옛날에 나름 예쁜 파카를 입고 있었는데 한 배우가 걸어오더니 '야, 임신했냐?'며 내 배를 툭 치더라"라고 말해 분노케 했다.

이어 "자존심이 상한 건 그 찰나에 내가 배를 집어넣었다는 거다. 정말 자존심이 상했다"고 덧붙였고, 출연진들은 "언니가 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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