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토] 이주화 '직접 삭발한 연기'

[마이데일리 = 유진형 기자] 이주화가 11일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열린 '내친구 지화자' 프레스콜에서 연기하고 있다.

'내친구 지화자'는 승부욕 강한 욕쟁이 지화자(정미숙) 할매와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오뚝이 이순이(이주화) 할매의 포복절도 분투기다. 웃다 울다 예상하지 못한 반전으로 무대 위 80분을 가득 채우며 특별한 감동과 커다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주화는 삭발 이유에 대해 "TV나 영화라면 누가 나를 보러 오는지 모르지만 연극은 관객과 직접 마주 보고 한다. 찾아오신 분들께 실감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건 배우의 몫이다. 연극도 허구이지만 진솔하게 하면 감동이 있다. 머리카락을 1년 이상 길렀지만 관객과 소통하는게 더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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