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송종국, 잘 됐으면 좋겠다…아이들 아빠니까" 담담한 심경 고백

  • 0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연기자 박잎선이 자녀들인 지아, 지욱 남매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잎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셋. 올 겨울 12월이면 5년차다.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나는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라며 담담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리고 그(송종국)가 잘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너희 아빠니깐.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그냥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라"라고 덧붙이며 진심을 전했다.

글과 함께 박잎선이 공개한 사진에는 지아, 지욱 남매와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잎선의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2001년 임상수 감독의 영화 '눈물'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잎선은 지난 2016년 예능 프로그램 '함부로 배우하게'로 대중과 다시 만난 바 있다.

[사진 = 박잎선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