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김보민 "어젯밤에 남편 김남일에 심쿵해 아침밥 잘 차려줬다" 후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KBS 아나운서 김보민이 남편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김남일과의 부부금실을 과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김보민은 "김남일과 11년 차 부부다. 아직도 남편에게 심쿵한다고?"라는 조충현의 물음에 "어젯밤에"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조충현은 "어젯밤에? 멘트 자체가 19금 느낌이 확 있다. 귀를 쫑긋하게 하는 게 있다"고 화들짝 놀란 모습을 보였고, 김보민은 "남편이랑 자면 팔베개 해주잖아. 어젯밤에 누웠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 딱 보니까 나를 보며 이마 머리카락을 넘기면서 뽀뽀를 해주는 거야"라고 털어놨다.

김보민은 이어 "그렇게 말없이 무뚝뚝한 사람이 해주니까 어우~ 뭔가 마음이 너무 심쿵했다, 진짜. 그래서 '더 잘해줘야겠다' 하면서 바로 밥상을 잘 차려줬지"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1대100'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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