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한수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덕분"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삼성이 9회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웃었다.

김한수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회에만 7점을 뽑으며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성적 67승 4무 7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며 "원정 경기까지 응원와주신 팬들의 함성이 큰 힘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둔 삼성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삼성 김한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