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었다"…판빙빙, 반대 여론에도 복귀 가능할까 [MD차이나]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중국 톱스타 판빙빙의 복귀 가능성이 수면 위에 오르며 찬반 양론이 맞서고 있다.

판빙빙은 7일 자신의 SNS에 "팬들의 마음을 느꼈다. 여러분 보고 싶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판빙빙의 ?은 글을 게시되자 일각에서는 복귀를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팬들 역시 "빨리 보고 싶다", "얼른 컴백했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여전히 복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함께 했다. 특히 중국에서 탈세 등의 경제사범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만큼 톱스타였지만 이른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다.

최근 중국 세무당국은 판빙빙의 탈세를 추적해 추징세, 가산세, 각종 벌금 등을 더한 총 1438억 원을 부과했다. 또한 세금 미납의 전적이 없고 탈세 초범임을 감안해 형사처벌은 내리지 않을 예정이다.

판빙빙 역시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세무 당국의 최종 처벌 결정을 모두 받아 들인다.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세금을 납부하고, 벌금을 부과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사진 = 판빙빙 웨이보]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