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 정수문 "건강히 부국제 다시 와 기쁘다" [BIFF]

[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초연' 정수문이 다시 참석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는 영화 '초연' 기자회견에는 관금붕 감독과 배우 엔지 치우, 정수문, 량융치, 바이바이허 등이 참석했다.

정수문은 1991년 TVB 시리즈 '낭족활소야'로 데뷔했으며 이듬해에는 홍콩가수 장학우와 함께 '비호정영지인간유정'에 출연하였다. 두기봉 감독의 '니딩 유'에 유덕화와 함께 출연하면서 홍콩필름어워드 최우수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정수문은 "강 감독님과 다른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는데 10여 년 만에 다시 오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그 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수문은 "그 당시에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서 부담이 있었는데 지금은 육체와 정신이 맑은 상태로 와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초연'은 왕년의 스타이자 베테랑 여배우 위안시울링은 바람둥이 남편이 죽은 지 일 년 만에 연극계로 돌아올 계획을 세우고, 라이벌 허위원과 함께 출연하게 되면서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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